top of page

.png)
품앗이
느왕 (@nuang_36)
원하는 화면으로 돌아가려면 여우를 클릭하세요
가을화면
.png)
메인화면
제가 자는 동안 이미 씻었다는 말에 잠든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며 설거지를 마치자 드라마를 보던 키타가 티비를 끄고 몸을 일으켰다. 꿀꺽, 멀리서도 마른 침을 삼키는 것이 눈에 보여 작게 웃으며 손짓하면 새삼스럽게 부끄러움을 티내며 쭈뼛쭈뼛 다가온다. 아, 귀엽그로. 오늘만 해도 몇 번째인지 모를 생각을 하며 그가 미소짓다가, 곧 표정을 굳혔다. 밤의 그가 얼마나 저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 문득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슨배?”
그런 모습을 감추고 있으면서 저렇게 순한 표정을 짓는다. 한숨을 길게 내쉬자 흠칫하며 눈을 굴리며 없는 제 잘못을 찾는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대답을 이어줬다.
“그러고보니 아츠무.”
“예.”
“오늘 품앗이 끝났다.”
조금 달아오른 귀끝을 문지르며 빠른 걸음으로 침실로 들어가는 동안 뒤통수가 따가웠던 것은 착각이 아닐 것이다. 잔뜩 들뜬 발걸음으로 뒤따라오는 소리 또한.
※미리보기 입니다.
※본 글은 연령제한이 있는 성인용 글 입니다.
위 버튼을 누르시면 포스타입으로 연결됩니다.
bottom of page